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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업계 고교생 진학선호
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99  취재기자 : 김기수, 방송일 : 2001-09-19, 조회 : 2,2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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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업계 고교생들이
취업보다 진학을 선호하는
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
지난 2월에 도내 실업계 고교를 졸업한
만 921명 가운데 취업한 사람은 4천921명으로 전체의 45%에 그친 반면 상급학교에 진학한 사람은 5천290명으로 전체의 48%에 이릅니다.

이처럼 실업계 고교생들이 취업보다 진학을
선호하는 것은 학벌위주의 사회구조에 따른
차등 대우가 주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.

아울러 최근들어 실업계 졸업생들에 대한 일자리 부족도 이들의 진학대열 합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.